거미의 성(蜘蛛巢城.Throne Of Blood.1957)

Throne of Blood (蜘蛛巣城 Kumonosu-jō?, literally "Spider Web Castle") is a black and white 1957 film directed by Akira Kurosawa, which transposes the plot of William Shakespeare's play Macbeth to medieval Japan. It is regarded as one of Kurosawa's best films, and by many critics as one of the best movie adaptions of Macbeth, despite having almost none of the play's script.

Plot

 Kurosawa follows the events of Macbeth fairly closely, although Kurosawa’s Washizu Taketori (played by Toshirō Mifune) is arguably less evil than Macbeth, while his wife Asaji (played by Isuzu Yamada) is even nastier than Lady Macbeth. As with the play, the main character's comrade (General Miki, played by Minoru Chiaki) is killed when he's perceived as a threat to the throne, only to return as a ghost.

 There is no Macduff character in this picture; hence Washizu does not meet his end in a duel. Instead, in a spectacular scene he is shot by his own archers and stumbles forward like a porcupine before being shot in the neck. He slowly descends the stairs and dies, collapsing dramatically on the fog-soaked ground.

 The film creates a phantasmal world of haunted forests, desolate landscapes and eerie encounters with a malevolent ghost that foretells Washizu's fate--a prophecy that leads him into a web of treachery and deceit, which results in his demise.

Production

 Kurosawa was an admirer of Noh drama, and acknowledged the stylistic influence it had on Throne of Blood. This influence can be seen in many aspects of the film, from the staging, to the characterizations, to the editing and direction.

 Washizu's famous death scene, in which his own archers turn upon him and fill his body with arrows, was in fact performed with real arrows, a choice made to help Mifune produce realistic facial expressions of fear. The arrows seen to impact the wooden walls were not superimposed or faked by special effects(This is disputed however as cables are visible several times during the sequence), but instead shot by choreographed archers. During filming, Mifune waved his arms, ostensibly because his character was trying to brush away the arrows embedded in the planks; this indicated to the archers the direction in which Mifune wanted to move



 실제로 화살을 쐈다고(글에 따르면) 하는 장면.

 아사지가 보초들을 독주로 잠재우고, 와시즈가 군주를 살해하는 장면. 굳이 직접 장면을 드러내놓지 않고도 피묻은 창과 와시즈의 표정을 통해 군주를 살해했음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결정적인 장면을 숨겨서 표현하는 것은 예전 7인의 사무라이에서 간베이가 인질범을 처리하는 것에서도 보여준 바가 있다. 또, 아사지가 어두운 방으로 들어갔다 나온 장면도 참.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백 영화가 색감이 예쁘다고 하면 잘못된 말일까, 라쇼몽에서도 그랬지만, 빛과 어둠을 적절히 이용하여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짙은 안개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면서.

 

포스터들

Posted by 아이스티

2007/10/09 01:57 2007/10/09 01:57

『구로사와 아키라의 감독론』 中 羅生門


 이정국, 「5. 절정기의 작품 1 <나쇼몬> - <나쇼몬>의 연출기법」, 『구로사와 아키라의 감독론』, 1994, 도서출판 지인 에서 부분발췌


 <나쇼몬> 초반부 첫 회상 장면에서 나무꾼이 숲 속에 나무하러 갔다가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다. 아쿠다와의 원작 「숲속」은 "나는 오늘 아침 일찍 여느 날처럼 뒷산에 삼나무를 베러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산그늘의 어떤 숲 속에서 그 시체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단 두 문장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실 그런 상황을 시각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간단하다. 보통 감독들이라면 두세 컷 정도로 간단히 묘사했을 것이다. 실제로 마틴 리트는 아래와 같이 단 두 컷으로 처리하고 있다.

 ① (롱 숏, 부감) 금광 채굴업자가 말을 끌고 숲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팬(Pan)으로 보여준다.
 ② (풀 숏, 팬)숲으로 들어가던 그가 뭔가를 발견하고 멈춘다.

 그러나 구로사와는 나무꾼이 숲에 들어가 시체를 발견하기 직전, 단서를 발견하고 멈출 때까지 2분 4초동안 16컷으로 보여주었다.

 




 ① (클로즈 업, 트래킹) 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살.
 ② (클로즈 업, 트래킹) 나무꾼이 메고 가는 도끼의 옆모습.
 ③ (바스트 업, 트래킹) 도끼를 메고 가는 나무꾼의 뒷모습.
 ④ (롱 숏, 트래킹) 숲 속을 걷는 그의 모습.
 ⑤ (롱 숏, 틸트 다운) 숲을 지나는 그의 모습.
 ⑥ (풀 숏, 180도 팬)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앙각으로 보여 준다.
 ⑦ (시점 숏, 트래킹) 걸어가는 나무꾼의 앙각 시점 숏으로 나무가 보여진다.
 ⑧ (바스트 숏, 트래킹) 나무꾼의 걸어가는 뒷모습.
 ⑨ (풀 숏, 트래킹) 걸어가는 나무꾼.
 ⑩ (시점 숏, 트래킹) 나무의 시점 숏을 앙각으로 보여준다.
 ⑪ (롱 숏-바스트 숏-풀 숏, 트래킹) 걸어오는 그의 정면 모습
 ⑫ (시점 숏, 트래킹)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햇빛.
 ⑬ (풀 숏-바스트 숏, 트래킹) 걸어가는 그의 모습을 부감으로 보여 준다.
 ⑭ (클로즈 업, 트래킹)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
 ⑮ (클로즈 업, 트래킹) 걸어가느 그의 옆모습.
 ①⑥ (클로즈 업, 트래킹-고정) 걸어오던 나무꾼, 문득 뭔가를 발견한 듯 멈춘다.

 시체를 발견한다는 단순한 상황인데, 구로사와는 마틴 리트처럼 단 2컷 정도로 보여 주지 않고 왜 그렇게 많은 시간과 컷을 소비했을까? 구로사와는 그 상황이 사건이 극적 모티브가 되는 시체를 처음 보여 주는 것이자, 관객을 숲 속의 사건으로 끌어들이는 첫 단계이기에 뭔가 긴장감과 동일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야만 이후 사건 속에도 관객이 빨려들테니까. 그래서 그는 나무꾼이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을 다양한 각도의 이동 숏으로 2분 이상 보여 주었던 것이다.

 유의할 점은, 그가 시체를 발견하는 순간까지의 16컷 중에 고정된 숏은 하나도 없고 트래킹이나 팬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한 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과 북소리를 기조로 한 배경 음악은 극적 긴장감과 감정적인 상승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거기에다 나뭇잎 사이로 시점 숏(Point of view shot)에 의해 반짝거리며 보여지는 햇빛 이미지가 미묘한 정서적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구로사와는 마치 관객들이 나무꾼을 따라 살인 사건이 일어난 숲 속 - 마치 프로이트적인 이드(id)의 세계처럼 보이는 - 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감정 체험을 겪도록 만드는데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단 두 컷으로 단순하게 표현되는 마틴 리트의 카메라는 전혀 그러한 동일화 체험과정을 보여 주지 못하고 단지 사건을 설명하는 역할에 머물고 있다. 그만큼 테크닉이 주는 정서적 반응은 다르다.

 숲 속에서 시체를 발견하는 신(scene)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①⑥컷에서 나무꾼이 발견한 것은 하나의 단서일 뿐이다. 구로사와는 보다 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키려는 듯 시체가 등장하기까지 여러 컷을 사용한다. 그러나 더이상 트래킹을 사용하진 않는다.


  ①⑦ (풀 숏-바스트 숏-롱 숏) 멈춰선 나무꾼은 나무 위에 걸려있는 여인의 밀집 모자를 발견하고서는 의아하게 여기더니 숲 속으로 계속 들어간다.
 ①⑧ (바스트 숏, 팬) 두리번 거리면서 걷는 나무꾼.
 ①⑨ (풀 숏-바스트 숏) 걸어오던 그는 땅에 떨어진 뭔가를 발견한다.
 ②⑩ (클로즈 업, 틸트 업) 땅에 떨어진 모자를 줍는 나무꾼.
 ②① (풀 숏) 계속 걸어오던 그는 또 뭔가를 발견하더니 주워 본다.
 ②② (롱 숏) 저 쪽 숲 사이에 무엇인가 보인다.
 ②③ (풀 숏) 그 뭔가가 더 가까이 보인다.
 ②④ (미디엄 숏) 그는 그것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가다가 뭔가에 걸려 넘어진다. 그는 바닥을 보더니 놀라며 뒤로 화들짝 물러선다.
 ②⑤ (미디엄 숏) 놀라는 나무꾼, 화면에 사람의 두 손이 불쑥 드러나있는게 보인다.
 ②⑥ (클로즈 업-롱 숏) 놀라 비명을 지르고 뒤돌아 달려간다.
 ②⑦ (풀 숏, 스위시 팬Swish Pan) 숲 속을 달려가는 나무꾼.
 ②⑧ (미디엄 숏, 스위시 팬) 달리는 나무꾼.
 ②⑨ (바스트 숏, 스위시 팬) 달리는 나무꾼.

 이상 나무꾼이 시체를 발견하는 숲 속 시퀀스는 모드 3분 50초동안 29개의 컷으로 이루어졌다. (마틴 리드는 2분 43초 동안 10개의 컷으로 그 장면을 해결하고 있다) 마지막 3개의 컷은 달려가는 나무꾼을 스위시 팬에 의해 나뭇잎 사이로 잡고 있는데, 그가 놀라고 충격받아 달리는 긴박한 심리가 빠른 팬과 달리는 인물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의해 - 특히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밝은 햇빛 이미지에 의해 - 잘 표현되고 있다.

 여기서 시체의 모습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지 손만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에게 상상할 여지를 제공한다. 마틴 리트 영화에서는 시체의 얼굴을 인서트로 직접 보여주는데, 그것은 상상력의 즐거움을 빼앗는 역할만 할 뿐이다. 이미 관객들은 사전 정보에 의해서 시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보여 줄 필요없이 간접적 - 신체의 일부를 보여 주는 것처럼 - 으로도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이 시퀀스의 원리는 나중에 스필버그의 <이티, E.T>에서 엘리오트가 처음으로 이티를 발견하는 장면에 응용되고 있다. 스필버그는 초반에 이티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간접적으로만 감질나게 암시하다가 한참 후에야 엘리오트를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 실제로 나무꾼이 시체를 발견하고 도망가는 장면은 소년 엘리오트가 처음으로 이티를 발견하고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것과 매운 유사하다.


 도둑 타쵸마루가 처음으로 무사 아내를 보고 반하는 장면이 있다. 아쿠다가와의 「숲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묘사되는 부분이다.

 "나는 어제 한낮이 조금 지나 그들 부부를 만났습니다. 바로 그때 바람이 불어온 탓으로 초립 끝에 드리운 천이 펄럭이면서 잠깐 그 여자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잠깐 보였다고 하는 순간에 어느새 다시 숨어 버렸던 것입니다. 감칠나는 순간이어서 그랬는지 내게는 그녀의 얼굴이 마치 여보살처럼 보였습니다."

 도적이 나중에 "산들바람만 아니었어도 그 무사를 죽이지 않았을텐데"라고 말한 데서 알 수 있듯이, 그 장면은 사건의 동기가 되는 부분이기에 무척 중요하다. 감독은 이 장면을 도적이 무사 붕니에게 반해 남편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겁탈하지 않고는 도저히 못 배기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 줘야 한다. 여기서 연출상 중요한 것은 여인을 매력적으로 보여 줘야 한다는 것과 도적의 심리적 변화다. 살인사건의 동기는 결국 여인의 아름다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관객에게도 도둑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로사와는 원작에서도 묘사되었듯이 순간적으로 감칠나게 보여 줘야만이 그 아름다운 매력이 배가 된다는 걸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초립모자에 달린 베일이 산들바람에 의해 살짝 들춰지면서 그녀의 미모가 순간적으로 드러나도록 연출하였다. 구로사와는 그 장면에 여인을 최초로 등장시켜 그런 식으로 얼굴을 보여 주기까지 모두 14컷을 소비한다. 사전에 기대감과 긴장감을 주고 나서 어느 정도 감정이 고조될 무렵에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극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그가 자주 쓰는 테크닉이다.

 나무 그늘에 쉬고 있던 도둑이 여인의 미모에 반해 그들을 쫓아가기 직전까지의 그 장면은 모두 2분 33초동안 19컷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구체적인 콘티를 통해 구로사와가 그 장면을 어떻게 연출하는지 살펴보자.

 ① (풀 숏) 커다란 나무를 앙각으로 보여주다가 틸트 다운(Tilt Down)하면 그 나뭇가지 위에 누워 있는 도둑의 모습.
 ② (롱 숏+미디엄 숏) 그 도둑의 모습을 고정 숏(미디엄 숏)으로 보여 주다가 트래킹으로 저쪽 숲길에서 오고 있는 무사와 그 아내를 보여 준다.
 ③ (미디엄 숏) 베일이 달린 초립을 쓴 여인이 말을 타고 있고 그 옆에서 무사가 말고삐를 잡고 걸어오고 있다.
 ④ (바스트 숏) 누워 있던 도둑, 흘끔 그쪽을 본다.
 ⑤ (바스트 숏) 베일에 가려 얼굴이 잘 안 보이는 여인.
 ⑥ (바스트 숏) 도둑은 관심없는 듯 얼굴을 긁고,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고 바라본다.
 ⑦ (롱 숏) 저쪽에서 경계하느라 멈춰 서는 무사와 여인.
 ⑧ (바스트 숏) 바라보다가 칼을 고쳐 잡는 무사의 옆모습.
 ⑨ (바스트 숏) 여전히 보고 있는 도둑.
 ⑩ (바스트 숏) 그 도둑을 보는 무사의 정면 모습.
 ⑪ (미디엄 숏) 도둑은 무관심한 듯 무릎을 긁더니 다시 눈을 감는다.
 ⑫ (바스트 숏) 무사는 안심한 듯 다시 걷는다.
 ⑬ (바스트 숏) 누워 있는 얼굴 위의 나뭇잎 그림자가 산들바람이 불자 흔들거린다. 이때 문득 실눈을 뜨고 올려다 보는 도둑 (환상적인 음악)
  (클로즈 업) 말을 타고 가는 여인의 다리에서 틸트 업(Tilt Up)하면, 하얀 베일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가려졌던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이 살짝 드러난다.
 ⑮ (클로즈 업) 놀란 표 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보는 도둑. 얼굴 위의 나뭇잎 그림자가 여전히 살랑거린다.
 ①⑥ (클로즈 업) 흔들거리는 베일 사이로 여인의 아름다운 옆모습이 살짝 보인다.
 ①⑦ (클로즈 업) 얼빠진 표정으로 그녀가 가는 쪽을 보는 도둑. 얼굴을 조금 쳐든다.
 ①⑧ (풀 숏 + 롱 숏) 도둑은 몸을 일으켜 지나쳐 가는 그녀를 넋나간 듯이 바라본다. 이때 카메라가 트래킹에 의해 저쪽으로 가고 있는 무사 부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준다. 도둑은 나뭇가지에 엎드려 그들 모습이 멀어질 때까지 보다가 다시 눕는다. 기운이 쭉 빠지고 나른한 듯한 표정으로.
 ①⑨ (미디엄 숏) 도둑이 누운 채 서서히 칼을 잡아당긴다.

 이상의 콘티를 보면 구로사와가 여인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는가를 알 수 있다. 이 장면에서는 관객도 도둑의 심정이 되어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게끔 되어있다. 철저히 몽타주 수법을 이용한 이 장면은 다음과 같이 그 자체로 기승전결식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기 : ①~② 도둑이 여인이 오는 것을 본다.
 승 : ⑥~⑫ 여인의 남편은 은근히 도둑을 경계하느라 멈춘다. (긴장)
 전 : ⑬~①⑦ 무관심하던 도둑이 여인의 얼굴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한다.
 결 : ①⑧~①⑨ 그는 잠시 얼이 빠져있다가 칼을 들고 뭔가 행동할 준비를 한다.

 특히 그는 처음 두 번째 컷(누워 있는 도둑과 오고 있는 무사 부부)과 마지막에서 두번째 컷(역시 누워 있는 도둑과 멀리 가고 있는 무사 부부)을 유사한 카메라 움직임 및 구도로 잡음으로써 장면 내에서 숏을 원형적인 구조로 배치하고 있다. 구로사와는 어떤 극적인 상황이든 감정적으로 몰입하고 빠져 나오는 과정을 명확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용어들

Posted by 아이스티

2007/09/15 02:16 2007/09/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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