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년만에 다 봤나, 여름방학때부터 찔끔찔끔 보다가, 시즌 4가 시작한 지금 즘에서야 헬스후치킨을 먹으며 다 보게 되었습니다요.
시즌 3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클릭=스포일러?)
Susan ♥ Mike ㅊㅋㅊㅋ
Lynette은 암에 걸리고 ㅠㅠ
얘네는 왜 맨날 이러니
Bree는 임신한 딸을 수녀원에 쳐넣고 위장임신을
피임약 먹다 걸려 Carolos에게 차인 Edie는...
위기의 주부들의 장점중 하나는, '높은 완성도'라고 할 수 있을까나. 대사하나하나가 굉장히 치밀하게 잘 짜여 있으면서도 적절한 위트를 통해 답답하지 않게 해주는 적절한 균형.
예를 들어서 S3E23의 Edie를 보자.

결혼식이 지루해서 마지막에 가서 뒷자리에서 눈물이나 흘리고 있을거라는 Edie.

Carlos에게 차이고 원없이 운다
3개의 시즌, 70편에 가까운 횟수동안 공백이 없게 꼼꼼히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그 에피소들을 깊이와 길이를 적절히 배열하는 능력이란. S3까지의 에피소드들에서 벌어진 각종 스토리들을 장기/중장기/단기/초단기 순환으로 배열하여 분석하는것도 재밌을 듯 하다. (Susan과 Mike의 밀고당기는 러브스토리를
적어도 S3까지의 스토리를 가장 얕게, 포괄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초장기순환으로 본다면, S1의 Young家, S2의 지하실 이야기 등등을 중장기, 각 에피소드의 테마들과(S3E22-질문, S3E23-가족) 그 안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단기... 뭐 이런거. 요새 국가론을 들어서 그런지 이런 구조화가 익숙한가)
이제 진도도 다 따라잡았으니, 가끔 치킨먹으면서 봐야지.. 그래야 영어 리스닝 는다.
Posted by 아이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