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mpsons S20E10.Take My Life, Please


 호머의 고등학교시절 반장선거를 다룬 에피스도에 등장한 Al G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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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스티

2009/02/28 00:54 2009/02/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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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제목을 보고 이게 웬 반미서적인가 하겠지만, 아쉽게도 저자인 Naomi Wolf는 모범적인 미국 시민으로서 반미주의자와는 거리가 멀다. 미국에서 그녀의 책은 'Letter of Warning to a Young Patriot'라는 제목을 달고 나와있을 정도니까. 정확히 말하면 이 책의 제목은 '우리(미국인들)가 알고 있던, 혹은 건국 선조들의 자유에 대한 정신이 살아있는' 미국의 종말일 것이다.
  저자는 미국 건국 선조들의 고뇌와 그 결과물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영국 등 유럽에서 종교와 국가의 탄압을 받아왔고, 미국에서도 영국의 식민정책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은 그 어느것보다도 국가에 대한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왔다. 연방제, 시민들의 자유와 사생활에 대한 보호, 인신구속을 위한 엄격한 절차 등은 이의 산물이었고, 이를 토대로 미국은 소련이나 나치 독일과 달리 '열린 사회'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런 성과들이 부시 집권, 정확히 말하면 9.11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파괴되어 왔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그녀는 이것이 과거 나치 독일과 구소련 등 '전체주의 국가'들이 걸어왔던 경로와 흡사함을 지적하고, 그것을 열 단계로 분석하여 미국의 현 상황과 대조한다.  이 열단계는 그녀가 2007년 4월에 기고했던 영국 Guardian지의 "Facist America, in 10 easy steps"라는 기고문에 간략히 정리되어 있다.

 - 상당히 '미국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우선, '우리의 아름다운 미국'이라는 의식이 깊게 녹아있다. 지금(저술 당시)은 부시정부의 일탈로 인해서 파시스트 국가로 가는 걸음을 가고 있지만, 건국 당시의 정신을 복원시킬수 있다면 진정 앞선 국가공동체로 갈 수 있다는 믿음. 한국의 좌파세력들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에 대해서 이러한 헌신을 보이는 것은 발견하기 어렵다. 아마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나서 (인디언을 몰살시킨 후) 자유로운 연방 공화국을 건설했다는 미국의 역사적 자부심과, 외세에 의한 분단과 다분히 외세의존적인 건국과정을 거쳐야 했던 한국의 역사적 굴곡이 주는 차이점이지 않나 싶다.
 또한 한국판의 부제는 '혼돈의 시대, 민주주의의 복원은 가능한가'인데 이 책에서 민주주의는 시민의 자유와 동일한 의미로 해석되는 듯 하다. 사회경제적인 관점에서의 민주주의, 극심한 빈부 격차 등에 대해서는 거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 않다. 또한, 복원되어야 할 미국의 대칭에는 '전체주의 국가'가 자리잡고 있는데, 따라서 레닌과 스탈린, 히틀러와 피노체트가 가볍게 '독재자'라는 범주로 묶이게 된다.

 - 부시 정부와 과거 파시스트 정부들에 대한 '묘사'로만 가득찬 이 책은 그닥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순 없으나, 시기를 잘 만났다고 할 수 있다. 부시정부 하에서 쓰여졌으며, 저자가 바랬음직한 오바마가 차기 대통령의 자리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2008년 12월 '이명박 시대'에 번역 출판되었으며, 오바마 당선 이후 이 책의 광고는 부제를 약간 수정하여 '새로운 오바마 시대, 민주주의의 복원은 가능한가'로 바뀌었다. 번역은 성공회대의 김민웅 교수.

 - 저자 Naomi Wolf가 미국에서도 꽤나 유명한지, 동일한 제목으로 2009년에 다큐도 만들어 지고 인터뷰 영상도 찾을 수 있었다. Youtube에 올라와 있는 인터뷰Amazon에 올라와 있는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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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표지와, 미국에서 만들어진 다큐 포스터. 한국판 표지보다는 다큐 포스터가 좀 더 인상적이다. 칼을 든 자유의 여신상은 미제국주의의 상징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저자는 제국주의엔 딱히 관심이 없어 보이니...
 

Posted by 아이스티

2009/02/27 01:25 2009/02/27 01:25

김캐리버 시즌 3 : 감동의 캐리어

 온게임넷 게임해설가 김태형은, 프로토스의 최종유닛 '캐리어'를 찬양하기로 꽤나 유명하다. 따라서 '김캐리' 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는데. 얼마전에 서핑을 하다 발견하게 된 나름 고전자료. 김캐리버 시즌3이라고 해서 1 2 편도 찾아봤는데 이게 가장 재미있다. 배경음악과 자막의 환상적인 조화,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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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01:32 2009/02/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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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짐 데이터의 현실 진단. 2008.08.01


 ...믿을 만한 통계에 따르면 쿠바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국민들이 사는 나라다.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미국의 대(對)쿠바 경제봉쇄 정책 때문이다. 쿠바로 들어가는 석유량을 미국이 통제하자 쿠바 국민은 이를 견디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탔고, 기계를 사용하기보다 수작업으로 일을 했다. 석유 에너지를 마구 사용한 하와이 주민들이 비만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반면 쿠바 주민들은 석유 없이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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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02:32 2009/02/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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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학원에 오가면서, 전철연을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틀고 있는 작은 방송차가 있는 것을 보았다. 주차위반으로 신고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밤 9시에 주차딱지를 끊어줄 공무원 따위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접었다.

 예전에 전노련을 인터뷰한 그 자리는 이제 디자인 거리 공사가 다 끝나서, 첨탑과 같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즐길수 있는 미적인 취향을 갖지 못한것이 다행이다.

 흉악범들에 대한 기사가 넘쳐난다. 사형제 유지, CCTV 확대 설치, 어쩌고 저쩌고. 폭력경찰 이명박의 개 운운하지만, 강력한 공권력과 미시적인 통제에 대한 거부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동의 물결이 몰아칠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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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02:28 2009/02/0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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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Changeling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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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와 폭력, 거짓에 맞서 싸우는 개인.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역시 존 말코비치(이분의 발음은 왜이리 듣기 편한지)가 출현했던 Burn After Reading에서 린다가 "I am a US citizen, and I will not take this kind of treatment!"라는 대사를 쳤던 것이 머리속에 겹쳐졌다. '미국적'인 것으로 봐야 하나? 글쎄. 드레퓌스 이후로 부정한 국가권력과 정의로운 시민들의 대결구도는 꽤나 보편적인 것이었지만.

  . 굳이 20세기 초의 미국으로 건너갈 필요가 있을까? 영화속에서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경찰의 모습을 보는 기분과, 검찰의 수사발표를 보는 기분이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후자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

  .  안젤리나 졸리의 새로운 모습이랄까. 맨날 총들고 날렵하게 뛰어댕기는 거만 봐서 신선했다. 존 말코비치의 머리카락은 아직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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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03:31 2009/02/06 03:31

후쿠자와 유키지 자서전

 후쿠자와 유키치 저, 허호 역, 이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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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재미있게 읽었다. 노년에 구술한것을 속기사가 글로 쓰고, 이것을 다시 후쿠자와 본인이 검토한 것이라고 한다. 주로 성장기와 청년기의 경험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되어 있으며, 당시에는 '첨단'이었을 그의 사상의 개인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재미있는것은 그의 청년시절의 경로인데, 나가사키에서 난학을 배우고 후에 고쿠라를 거쳐 시모노세키, 에도로 공부를 떠났었다 한다. 부관훼리 선박이 정기점검만 하지 않았어도 예정했던 여행경로와 얼추 들어맞는 셈이라 재미있었다.

 작년 겨울여행에 나가사키의 신사에서 이름모를 동상을 찍어 온적이 있었다. 그저 유명한 사람이려니 하고 이름을 보니, 맨 앞글자가 福라서 '후쿠 뭐시기'하는 사람일것이라고 예상은 했을 뿐이었는데 나중에 준규형이 싸이에서 후쿠자와 유키치임을 알려주었다. 만엔짜리에 그려진것하곤 동상이 너무 다르게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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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스티

2009/02/03 19:01 2009/02/03 19:01

BANKSY WALL AND PIECE


 영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BANKSY의 작품집이 나왔다. 그의 작품이 관광코스 패키지가 되고, 연예인들에게 고가로 팔리는 모습을 보는것은 썩 유쾌하지많은 않지만.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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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스티

2009/02/03 18:33 2009/0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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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붕과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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