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merican In Paris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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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gin' In The Rain(1952)의 주연이었던 Gene Kelly의 영화를 찾다가 An American In Paris에 이르렀다. Gene Kelly의 화려한 안무와 익살스런 개인기는 꽤 매력적이다. 영화의 분위기에 잘 녹아나는 경쾌한 위트들은,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살고있는 현대인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안면근육에 긴장을 조금만 풀면, 낄낄대면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내가 고전적인 것인지,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어느정도 비역사적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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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Singin' In The Rain에서의 코스모 브라운처럼, 이 영화에서도 코믹한 조연(? 준 주연?)이 돋보이는데, 실업자 신세나 다름없는 피아니스트 아담이 그 역할을 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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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시궁창' 혹은 '아시발꿈'의 50년전 버전이라고나 할까

 주인공이 파리로 건너온 미국인 화가라는 설정 때문인지, 감독의 성향 때문인지 - Singin' In The Rain과 비교해 보았을 때보다 확실히 '미적'이랄까, 그림같은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그 장면의 백미는 후반부 약 15분을 장식하는 뮤지컬 씬. 주인공 제리 멀리건이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하여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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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하나만 가지고 요새 돈으로 50만 달러 이상이 들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그림을 그리러 파리로 건너온 이전의 사람들을 언급하는데, Toulouse-Lautrec은 두어번 언급이 될 뿐만 아니라 그의 그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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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빈센트 미넬리 회고전을 하면서 이 영화를 상영했길레 시놉시스를 보았더니,

 "...제목과 동일한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이 흐르는 가운데 20분간 지속되는 정교한 백일몽의 발레 시퀀스의 무대는 루누아르, 고호, 로트렉 등 여러 화가들의 양식들로 이루어졌다. 그러한 예술적 세계 안에서 역동성의 극치를 이루는 진 켈리의 무용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라는군요. 미술에 식견이 있었다면 보는 즐거움이 더했을 텐데 말이다.

Posted by 아이스티

2008/02/14 03:11 2008/02/1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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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5 23:18 # M/D Reply Permalink

    이영화 왜이렇게 익숙하지 아악 왜지 왜지

    일본은 어땠누

    1. 아이스티 2008/03/01 22:34 # M/D Permalink

      영화를 너도 모르는 사이에 TV에서 졸면서 봤거나, 영화에서 쓴 그림을 봤거나..

      일본은 꽤 재밌었슴다. 이러다 해외여행 맛들이는거 아닌지 몰라.. 깨지는 돈이 퀘헯휇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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